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전남/전북/광주/제주

광주시와 5개 자치구 의원 일동, 5‧18 폄훼 집회 규탄

광주지역 지방의원 90여명 합동 결의대회 전개


(대한뉴스 김길석 기자)=광주광역시의회와 광주지역 5개 자치구 기초의회가 5·18 민주화운동 40

앞두고 광주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보수단체에 대해 집회 취소를 촉구했다.

 

광주시의회와 5개 자치구 소속의원 90여명6일 오전 광주시청 1시민홀에서 시자치구의회 합동

결의대회를 개최하여 극우보수단체의 금남로 집회진을 규탄하고 518을 왜곡날조하는 행위를 금

지하는 518특별법의 조속한처리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광주지역 지방의원 일동은 성명을 통해 자유연대를 비롯한 극우단체가518민주화운동 추모기

간에 항쟁 당시 희생자들의 핏빛으로 물들어졌던 역사적인 장소인 금남로에서 518을 폄훼하고 왜

곡하는 집회를 추진코자하는 반인륜적인 행태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들은 지난해 집회에서도 민주주의 제단에 목숨을 바친 518 령들의 숭고한 뜻을 왜곡

하려는 의도적인 반인륜적 행동으로 시민들의 공분을 샀으며 국민들의 지탄의 대상이 되다.”,“5·1

8은 이념과 정파를 떠나, 정부가 인정한 민주화운동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 유산에 등재된 대한민

국의 자랑스러운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극우세력들은 518을 지속적으로 비방, 폄훼하면서 역사적으로

검증된 사실마저도 왜곡시키는 몰지각한 행동을 계속하고 있다 말했다.

 

그리고 이미 여야합의로 5·18광주민주화운동 특별법이 제정되었고, 23년 전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어 정부

주관으로 기념행사도 열리고 있으며 대법원은 5·18에 대해 신군부의 국헌문란행위에 항의하는 광

시민들은 주권자인 국민이헌법수호를 위하여 결집을 이룬 것이라고 판결한 바 있다대한민국 입법·

사법·행정부가 공히 규정한 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왜곡함으로써 민주헌정체제 판단 자체를

부정하고 있는 것은 그들 스스로가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세력이라고 자인하고 있는 셈이다 주장

했다.

 

끝으로, “광주광역시의회 및 5개 자치구의회 의원들은 국가폭력에 의희생의 해결원칙으로 국제

적으로 자리 잡은 5대 원칙인 진상규명 임자 처벌 명예회복 적절한 기념사업

추진을 바탕으로 5.18문제해결에 앞장설 것을 광주시민 앞에 다짐한다, “518을 폄훼하고 왜곡하는

극우단체는 즉시 금남로 집회를 포기하고 5.18 영령과 광주시민 앞에 고개 숙여 사과드리고 참회하길

바라며, 회는 5·18민주화운동을 비방왜곡날조하거나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5·18

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518민주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조

속히 통과시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