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전남/전북/광주/제주

5·18 지방공휴일, 지역사회 참여를 적극 권고합니다

이용섭 시장, 8일 담화문 발표…기관·단체·기업 휴무 및 휴업 권고
오월 아픔 되새기고 숭고한 정신 기리자는 공휴일 지정 취지 설명
5월18일 하루만큼은 광주시민 모두 5·18의미 되새기는 뜻깊은 날 되길

 


(대한뉴스 김길석 기자)=지방공휴일로 지정된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일에 지역사회가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적극 권고합니다.”

 

이 시장은 8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담화문을 발표하고 각 기관과 단체, 기업 등이 휴무·휴업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 시장은 먼저 이날 어버이날을 맞이해 한평생 자식들을 가슴에 묻고 살아온 오월어머니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 후 5·18 지방공휴일 지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 시장은 “518일 하루만큼은 광주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5·18의미를 되새기고, 아이들과 함께 사

적지 등을 돌며 정의로운 광주의 역사를 체험하는 하루가 되길 바라는 뜻에서 지방공휴일 지정을 추진

했다이날은 단순히 쉬는 날이 아닌 일상의 업무를 잠시 멈추고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날이다고 설명

햇다.

 

이어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지방공휴일 지정 조례4조에 따라 관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등이 휴업 및 휴무에 참여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이 시장은 “518일이 조례 적용대상인 시청과 시의회 공무원들만 쉬는 날로 인식되어서는 안된다“5

구청, 공공기관, 학교, 기업들이 휴무·휴업에 동참해줄 때 지방공휴일 지정의 취지가 더욱 살아날 것이다

강조했다.

 

또한 “5·18 40주년을 맞이해 과거의 5·18에서 미래의 5·18, 광주의 5·18에서 세계의 5·18, 울분과 분노의

5·18에서 화합과 발전의 5·18로 승화시켜나가야 한다지방공휴일 지정은 그 뜻과 의지를 결집하는 출

발점으로 5·18진상규명을 이뤄내 5·18정신이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세계인들에게 민주·인권·평화의 이정표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광주 공동체가 이날만은 오직 한마음 한뜻으로 5·18만 생각하고 광주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길을

논의하며 나눔과 연대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적극 동참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말

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