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길석 기자)=전남도의회 우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ㆍ영암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영산강하구 보전 및 관리 조례안’이 지난 12일 제341회 임시회 해당 상임위 심사에서 통과됐다.
조례안은 영산강 수질 개선을 위해 영산강하구 관리협의회 구성과 영산강하구연구센터 설치, 생태계 변화의 지속적인 연구ㆍ조사 등을 규정하고 있다.
우 의원은 “지난해 도정질문을 통해 영산강하구의 체계적 보전 관리방안을 제시한바 있다”며, “영산강하구 일원의 보전과 활용을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고 조례제정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 우 의원은 “하구관리협의회가 도민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논의할 수 있는 거버넌스의 역할을 정립하고 영산강하구의 수질개선을 통한 생태계 복원으로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활성화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22일 제34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