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이춘식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은 또래 아동보다 언어발달이 늦거나 의사소통 및 행동발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언어발달 및 심리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대상자는 아동들의 행동특성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보호자, 아동통합사례관리사, 학교 선생님,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사 등의 의견을 종합하여 선정하였다.
군은 영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2개소의 치료전문기관과 협약을 맺어 연령별 발달검사, 언어능력 검사, 심리검사, 뇌파검사, 부모 양육실태 파악 등 10여종의 정밀검사를 하고 검사결과 치료가 필요한 아동에 대해서 검사비와 1년간의 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영암군 관계자는“언어발달 및 심리치료 검사를 통해 아동의 상태를 확실하게 인지하고 치료를 받는다면 자신감 회복과 건강한 인격 형성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