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이춘식 기자)=지난 3월 25일 취임한 고명석(77, 괘길리) 임자면 노인회장이 최근 임자면 25개 모든 경로당의 화장실 변기에 안전손잡이를 설치하여 이웃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안전손잡이는 어르신들이 변기에 앉거나 일어설 때 넘어지는 것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고명석 회장은 “물기가 많은 화장실에서는 거동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의 낙상사고가 종종 일어난다. 안전한 환경에서 걱정 없이 이용하셨으면 좋겠다”며 활짝 웃었다.
또한, “남정수 전임 노인회장님이 4년 동안 헌신적으로 봉사해 오셨는데 저도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양배 면장은 “고명석 노인회장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 곳곳에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