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이춘식 기자)=무안군(군수 김 산)은 봄철 기온이 상승하고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6개 읍면에서 교육 참여자 360여 명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노인 일자리사업이 시작되기 전에 농작업 대상자를 중심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과 더불어 코로나19 및 수인성 감염병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기 때문에 장화, 장갑, 긴소매 및 긴바지 착용 등을 통한 피부노출 최소화,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밭에 눕거나 옷을 벗어두지 말기, 야외활동 후 옷 털어내기와 세탁, 목욕 후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 등을 통해 철저히 예방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과 설사, 구토 등 소화기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앞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