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이춘식 기자)=무안군(군수 김 산)은 지난 13일 2020년도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과 전략적 대응을 위한 업무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농촌분야 개발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무안군 농촌협약계획 및 농촌공간 전략계획,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 등 중장기 마스터 플랜 수립에 관한 사항 상호 협력, 무안군 읍·면별 지역개발 전략 수립 및 사업에 관한 사항 상호 협력, 농어촌의 활성화 및 지속가능성을 위한 인재 육성, 콘텐츠 발굴 등 지역의 역량강화사업 등에 대한 양 기관의 상호 협력 사항을 담고 있다.
군은 농촌협약 공모사업의 선정을 위해 지난달부터 생활권 구분 및 서비스 이용현황 분석을 위한 군민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준비를 해왔다.
특히 농어촌공사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생활권별 현황과 특성을 정확히 분석하여 필요 수요를 적기에 반영할 수 있는 중장기적인 마스터 플랜 수립이 가능해졌다.
김 산 군수는 “이번 협약은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철저히 준비해 올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약을 통해 농촌공간 및 생활권을 고려한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농촌 지역개발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농촌협약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제시한 새로운 농촌정책 추진체계로 지자체가 지역 생활권이나 기초생활서비스 접근성, 계층구조, 인구사회 현황과 전망 등을 분석해 지역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비전과 목표, 구체적인 추진과제를 담은 전략·활성화 계획을 수립하면 농식품부에서 승인 후 필요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