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이춘식 기자)=신안군산림조합 박일용 조합장과 임원들은 11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재)신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억원 기탁을 약정하고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로써 신안군산림조합은 2016년도부터 매년 1천만원씩 후원해온 금액을 합해 총 6천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였다.
박일용 조합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들 어려운 시기인 만큼 임원들과 뜻을 모아 신안군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전년도 보다 늘려 전달하게 되었다”며 “우리 지역 학생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고 훌륭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우량 이사장(신안군수)은“어려울 때일수록 힘을 모아 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도록 하자”며 “신안군산림조합에서 5년째 한결같이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장학금 지급과 별도로 대학생들을 위한 학업 보조 프로그램으로 2020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아르바이트)를 선발하여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14일 이사회 개최 후 신안군장학재단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