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이춘식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은 통계청과 함께 오는 6월 4일부터 6월 29일까지 한 달여 동안 '2019년 기준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전국사업체조사는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구조와 분포 등을 파악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대규모의 전수 통계조사이다.
조사대상은 2019년 12월 31일 현재 관내에서 산업활동을 하는 종사자 1인 이상인 모든 사업체 5,481개소이며 조사항목은 총 11개 항목으로 사업체명, 대표자명, 조직형태, 종사자수, 연간매출액 등이다.
조사는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집단시설(요양시설, 병원 등)과 다중이용시설(유흥시설, 체육시설 등)에 대해서는 비대면 조사를 병행한다.
이번 조사결과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 및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2021년 3월에 확정 공표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사업체 정보 등이 담긴 조사내용은 통계법으로 철저히 보호하여 오직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므로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