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대한뉴스 박배성기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61)이 1일 더불어민주당의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박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우상호 의원을 제치고 승리하면서 ‘삼수’ 끝에 서울시장 최종 후보에 올랐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날 오후까지 진행한 서울시장 후보 경선 결과, 박 후보가 우 의원을 꺾고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권리당원 투표(50%)와 서울시민 투표(50%) 합산 결과 득표율 69.56%를 기록해 우 후보(30.44%)를 제쳤다. 지지율에서 줄곧 뒤지던 우 후보의 ‘막판 뒤집기’ 이변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