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한미일 3국은 오늘(1. 15.)미국 B-1B 전략폭격기가 전개한 가운데 한미일 공중훈련을 실시했다. 이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시행된 미국 전략폭격기 전개 하 한미일 공중훈련으로서,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와일본의 F-2 전투기 등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북한이 주장하는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등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일의 억제 및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했다. 한미일 3국은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3자 훈련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가운데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고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행정안전부와 협업하여 군소음피해보상금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부24(www.gov.kr) 내에 구축하여 1월 14일(화)부터 운영한다. 군소음피해보상금은 군 소음피해에 대한 보상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제정된 군소음보상법(’2019.11.26.제정)을 근거로 '22년 최초 보상금 지급을 시작하였으며, 현재까지 매년 약 43만명에 대해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신청 방식 개선은 군소음 피해를 겪는 주민들이 소음피해 보상금 신청을 위해 직접 방문하던 것을 보다 쉽고 간소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5년부터는 정부24 접속을 통해 군 소음피해 보상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군소음보상법에 따른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이며, 주민들은 정부24에 접속하여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후 ‘군소음피해보상금 지급신청’민원을 검색하여 소음피해 보상금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 기간은 2월 말까지이며, ’26년부터는 매년 1월 1일부터 2월 말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국방부는 이번 온라인 신청을 통해 계좌정보확인서비스를 제공하여 제출 서류를 간소화하고 계좌 압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 전력지원체계연구센터는 민·군기술협력 전력지원체계 개발사업으로 기존 노후화된 구급차를 대체할 개선형구급차를 개발했다. 기아㈜와 함께 2021년부터 연구개발에 착수하여 지난해 12월 육군에서 군 사용 적합 판정과 과제 종료를 위한 최종평가까지 성공적으로 연구개발을 완료했다. 기존 구급차는 화물운송용 5/4t트럭(K-311) 프레임에 구급을 위한 후방공간을 결합한 형태로 무게중심이 높았으나, 이번에 개발된 개선형구급차는 소형전술 차량의 저중심 차체 설계를 적용함으로써 기동성과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주행 진동 등 충격 흡수기능을 반영하고, 2층 베드 구성과 전동 리프트 적용, 더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환자 이송이 가능해졌다. 뿐만 아니라, 음·양압장비를 탑재하여 감염병 환자를 더욱 안전하고 보호하는 한편, 감염병의 확산 또한 방지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오염된 외부공기 유입이 차단돼 화생방 위험지역에서도 환자를 보호할 수 있고, 자체 발전능력을 갖춰 전원이 공급되지 않은 상황에도 의무 장비 및 냉난방 장치를 2시간 이상 가동이 가능하다. 주행 안정성이 개선되고, 응급처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1월 2일(목)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국방 부품 제조 능력 확보 및 국내 3D프린팅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국방부와 산업부는 2017년에도 국방분야 3D프린팅 제조 기술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금속부품에 대한 제조 기술 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협력을 추진하였다. 협약 유효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와 기술 교류를 위해 재협약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지난해 6월부터 업무협약 세부 내용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양 기관은 국방분야에 3D프린팅 기술의 확대 적용과 군의 자체 생산 기반 구축, 또한 이를 업무 지원할 수 있는 전문 기관 운영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였고, 국방 분야 3D프린팅 기술협력 방안 마련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 이번 업무협약에 담긴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양 기관은 국방 분야에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제작할 수 있는 부품의 수요를 발굴하고, 이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 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여 국내 3D프린팅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부
(대한뉴스 한언석 기자)=6·25전쟁 당시 조국을 지키다 약관(弱冠)의 나이로 산화한 호국영웅이 유해가 발굴된 지 불과 40일 만에 신원을 확인하였고, 오늘(12월 30일)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셨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 단장 이근원)은 지난 10월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적근산 일대에서 발굴한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2사단 소속 고(故) 오두용 하사로 확인했다. 국유단은 발굴 40일 만에 유해 감식부터 유가족 시료채취 및 유전자분석까지 완료하여 최종적으로 신원을 확인하였다. 이 같은 신속한 신원확인은 국유단이 유해발굴 전(全)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이기에 가능한 결과였다. 특히, 넙다리뼈가 발견된 지점에서 함께 발굴된 인식표도 신원확인 속도를 앞당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경우처럼 인식표가 동반 출토되어 신원확인 된 호국영웅은 전체 신원확인 전사자 245명 중 총 42명으로, 약 17%밖에 되지 않는 매우 드문 경우이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사업이 시작된 이래로 신원이 확인된 국군 전사자는 총 245명으로 늘었다. 고인의 신원확인은 국군 장병들에 의한 유해발굴, 병적자료 검증을 통한 기동탐문, 유가족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우리 군 정찰위성 3호기가 12월 21(토) 오후 20시 34분경(미국 기준, 12월 21일(토) 오전 03시 34분경)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 이번에 발사된 군 정찰위성 3호기는 발사 약 51분 후 Falcon 9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되어 목표궤도에 안착하였으며,약 2시간 56분 뒤에는 지상국과의 교신에도 성공하여 위성 상태가 양호함을 확인했다. 군 정찰위성 3호기는 국방과학연구소(이하 국과연) 주관으로위성의 성능을 확인하는 우주궤도시험을 수행하고, 군 주관으로 진행하는 운용시험평가를 거쳐 본격적으로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국방부와 방사청은 “군 정찰위성 3호기 발사 성공으로 우리 군은독자적인 감시정찰 능력을 추가 확보하였으며, 한국형 3축 체계의기반이 되는 핵심전력의 증강으로 킬체인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3호기는 2호기와 같은 영상레이더(SAR : Synthetic Aperture Radar)를 탑재하여 주․야 및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전천후 초고해상도 영상확보가 가능하다. 특히 우리 군은 지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2024년 유엔 삼각협력 공병훈련이 11월 18일부터 12월 20일까지 5주간에 걸쳐 캄보디아 PKO 학교 (Peace Keeping Operations, 평화유지활동) 에서 실시되었다. 유엔 삼각협력 프로그램(TPP, Triangular Partnership Program, 유엔-캄보디아(병력공여국)-대한민국(지원국))을 통한 공병훈련은 지난 ’21년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시 국방부가 발표한 5대 공약 중의 하나이다. 한국군 교관들의 교육·훈련 지원, 한국군 장비 공여 등을 통해, 유엔 평화유지군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아세안 병력공여국들의 공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작년 11월 처음 시행된 이래 이번이 두 번째다. 올해 훈련은 지난해에 비해 훈련과목 및 참여규모가 대폭 확대되어 진행됐다. 훈련과목은, 기존에는 공병장비 훈련 1개 과목이었으나, 올해에는 위험성 폭발물 식별훈련(EHAT, Explosive Hazard Awareness Training), 현장의무지원 (FMAC, Field Medical Assistant Course)및 PKO 파병부대 방역조치까지 총 4개 과목으로 확대되었고, 참여규모는, 작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은 14일 주요지휘관과 국방부·합참의 주요 직위자들을 대상으로 화상회의를 주재하였다. 회의에서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은 위중한 안보상황 하에서 굳건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전군의 지휘관들과 전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은 ”지금의 국내·외 안보상황을 무겁게 인식하면서 본연의 임무에 매진해, 국민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도록 굳건한 대비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군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각 부대가 조기에 안정화되도록 지휘관을 중심으로 노력할 것”을 지시하였다. 이번 회의를 통해 군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군 본연의 임무에 매진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안위를 지켜나갈 것을 다짐하였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와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12일(목) 14:00에 춘천베어스호텔에서 ’제10차 국방부-강원특별자치도 접경지역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하였다. 「국방부-강원특별자치도 접경지역 상생발전협의회」는 ‘19년 12월에 국방부장관과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강원특별자치도 접경지역 5개 군수가 체결한 상생발전 업무협약(MOU)에 따라 구성된 협의체로서, 2020년 1월 강원특별자치도 주관으로 처음 협의회를 실시한 이후 연 2회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는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과 강원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을 공동대표로 하여, 접경지역 5개 군 부군수 및 안건 관련 국방부 부서장, 관할 군부대 부서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군유지-국방부 소유재산 간 교환, 군부대 미활용 유휴부지 매각 건의 등 총 7개 안건에 대한 생산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19년부터 5년 동안 운영해 온 본 협의회를 추후 5년간 연장 운영하는 것에 참석자 전원 동의하여, 참석자들이 ‘상생발전협약 연장 협약서’에 서명하는 방식으로 운영 기간을 연장하였다. 국방부와 강원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군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유해가 발굴된 지 불과 3개월 만에 신원확인 된 호국영웅이 오늘(12월 10일)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지난 9월, 강원도 인제에서 인식표·계급장과 함께 고인의 완전 유해를 발굴한 국유단은 유해 감식부터 유가족 시료채취, 그리고 유전자분석 과정을 신속하게 진행하였다. 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 단장 이근원)이 유해발굴 전(全)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관이기에 가능했던 결과였다. 국유단은 ’24.9월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 서화리 일대에서 발굴된 유해의 신원을 6·25전쟁 당시 ‘노전평 전투’에서 전사한 고(故) 박갑성 하사로 확인하였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이 시작된 이후 신원이 확인된 국군 전사자는 총 242명으로 늘었다. 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완전 유해로 발굴되는 경우는 10% 미만이며, 고(故) 박갑성 하사의 경우에는 완전 유해의 형태로 발굴되었을 뿐 아니라 인식표·계급장이 함께 발굴된 덕분에 더욱 빠르게 신원확인이 가능하였다. 국유단 전문 발굴병력은 전사연구와 참전용사 증언을 토대로 2024년 9월 11일,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 서화리 일대에서 대부분의 유해가 존재하는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