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가 미세 먼지 저감 과 대기 질 개선을 위해 보일러 교체(일반→저녹스)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사업’을 실시, 24일부터 6월 4일까지 신청‧접수한다.
시는 관내 소재 주택에 설치된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가구에 대해 일반 가정의 경우 1대 당 20만 원을 지원할 방침으로, 총 사업비 5,280만 원을 들여 248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 표지 인증을 받고 2021년 들어 설치된 저녹스 보일러에 한해 지원되며, 논산 시청 환경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가정에서 발생되는 미세 먼지를 비롯한 대기 오염 유발 물질을 줄이고,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쾌적한 대기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저녹스 보일러는 미세 먼지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NOx) 저감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난방비 절약 효과도 탁월한 ‘친환경 고효율’ 보일러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