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지난 20 일부터 21 일까지 소방 공무원의 심신 안정과 건강 증진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 ‘심심한 케어 팜’ 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군북 면 서대 산에 위치한 한국벤처농업대학에서 실시됐으며 금산 소방서에서 근무하는 소방 공무원들을 위해 △생 텍쥐 페리 어린 왕자 인문학 강의(국립 한경대 민승규 석좌 교수) △서대 산 약초 캐기 체험(문정우 금산 군수) △유화 그림 그리기(에이 넷 디자인 권영미 마케팅 대표) 등이 진행됐다.
특히 약초 캐기, 약초 음식 맛보기, 향기 요법 등은 서대 산 식물을 이용해 원예 치료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군은 앞으로 치유 프로그램 대상을 기업체, 학생 등 다양한 분야 주민들로 확대해 농촌 관광 및 체험을 활성화한다는 복안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시·군에서 최초로 추진한 소방 공무원을 대상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농촌 치유 마을 역량 강화를 통해 참여가 늘어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