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영호기자)=충북 옥천군 안내면에서 감자 수확이 한창이다.
안내면에서는 50여 농가가 감자재배를 하고 있으며, 안내면에서 수확되는 감자는 씨알이 굵고 맛과 식감이 좋아 전국적으로 주문이 들어올 만큼 유명하다.
수확된 감자(수미, 약 20톤)는 안내산골친환경작목반(반장 주도완)에서 무농약으로 재배한 감자로 공동선별을 통해 학교급식으로 납품될 예정이다.
안내산골친환경작목반 주도완 반장은 “안내면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감자는 이눌린 성분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고혈압과 당뇨에도 좋다”며 “특히 작목반에서 생산되는 감자는 학교급식으로 납품되는 만큼 우수하고 건강한 농산물 제공을 위해 무농약으로 재배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내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해동)에서는 매년 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던 안내면 옥수수·감자 축제가 코로나 19 여파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취소됨에 따라, 온라인 판매 및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 등 보다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지난해 안내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군 공무원 및 관내·외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직접 농산물 홍보를 하여, 옥수수·감자 등 총 547박스, 8백여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