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노인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코로나 19 감염 예방 발열 체크 팔찌 5만 개를 보급해 이용자와 관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간 실시하던 비대면 온도 체크가 고령의 노인들에게 번거롭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청주시는 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 맞춤형 발열 체크 팔찌 5만 개를 청주 시 노인 복지 관 5곳에 배부 했다.
노인 맞춤형 발열 체크 팔찌는 체온이 37.5℃보다 높으면 다른 색상으로 변하는 간이 체온계로 기존 방식보다 훨씬 효율적·지속적으로 노인 복지관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 대한 맞춤형 발열 체크가 가능하다.
청주시는 오는 7월부터 노인 복지 관이 백신 예방 접종 자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함에 따라, 예방 접종 자를 관리하는데 발열 체크 팔찌를 이용하는 등 어르신들을 위한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청주시는 발열 체크 팔찌에 ‘청주 시민 신문 QR 코드’를 삽입해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교육 프로그램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번 코로나가 확진되면 치명적인 노인 복지 시설에서 노인분들이 불편하지 않게 안전하고 즐겁게 노인 복지 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리하고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