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영호기자)=충청북도 농산사업소(소장 남광현) 직원들은 3일,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천군 덕산면과 초평면 충북찰옥수수 재배농가를 찾아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을 벌였다.
이날 직원 24명은 2개조로 나누어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하에 종자용 충북찰옥수수(태양찰)를 생산하는 채종밭 2곳에서 종자의 순도 향상을 위한 모본의 웅수(雄穗, 수꽃) 제거작업을 벌였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는 “코로나19로 인력난에 시달려 걱정이었는데, 공직자들이 더운 날씨에도 힘을 보태줘서 고맙다.”라는 마음을 전했다.
남광현 농산사업소장은 “직원들과 한마음으로 부족한 일손을 덜어드릴 수 있어 뜻깊고 보람찬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