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7월 정기 인사에 맞춰 산림 축산과를 축산과와 산림녹지과로 분리하고 4개 팀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산림 축산과는 산림 분야와 축산 분야의 업무 연계성이 적고, 산불 예방, 자연 재해, 가축 방역 등 비상근무가 해마다 반복되고 있어 조직의 전문성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해 기존 산림 축산 과를 축산 과와 산림 녹지 과로 분리가 필요한 상황이며, 군은 과 분리와 함께 축산 정책을 총괄할 축산 정책 팀과 공원 관리 팀을 신설한다.
또 군은 수도 과에서 추진하는 예산 군 상수도 현대화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급수 관로 를 전담하는 급수 팀을 신설하고 군민 에게 맑은 물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삽교읍은 인구 1만 명을 돌파함에 따라 양질의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민생활지원팀을 신설한다.
이 밖에도 군은 본청 및 사업소, 읍·면 기능 쇠퇴· 감소 분야를 발굴해 정원을 감축하고 지역 현안 사업과 격무 기피 부서 등 신규 소요 분야로 재배치할 계획이며, 아동 학대 예방 및 현장 조사 전담 인력과 감염 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감염병 전담 인력 등 총 8명을 증원 한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조직 개편으로 달라진 정부 정책과 행정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욱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