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와 육군 훈련소가 시민과 훈련 장병 및 가족, 훈련소 방문객을 위한 문화·휴식·힐링 공간을 조성하는 데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논산시(시장 황 선)는 육군 훈련소와 연무 행복 마을쉼터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2월까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을 다짐했다.
연무 행복마을 쉼터 조성은 시와 육군 훈련소가 연간 130만 명의 훈련병과 가족들이 방문하는 연무 읍에 쉼터 공간 확충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나라의 부름을 받은 청년 훈련병들과 이들의 가족 및 연무 읍민 들이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추진되었다.
시와 육군 훈련소는 연무행복마을쉼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약 6만 5천 평에 이르는 국유지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잔디 광장, 산책로는 물론 이동식 화장실·파라솔 등을 설치하고, 수목 정리 작업, 주차장 정비 등 기존 시설 정비를 통해 자연과 쉼이 어우러진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건 육군 훈련소장은 “나라의 부름을 받고 달려온 청년들과 그의 가족 그리고 지역 주민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토방위의 소명을 다하고,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국군 장병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명선 논산 시장은 “나라를 위해 자신의 젊음을 바치고 있는 국군 장병 여러분들을 위해 마땅히 추진되어야 할 사업”이라며 “항상 국군 장병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의 예우를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