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청년 창업가들로 이루어진 단체인 ‘보탬 플러스 협동 조합’(대표 박 진영)이 중소 벤처 기업 부가 주관하는 지역 가치 창업가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역 가치 창업가(로컬 크리 에이 터)‘는 지역의 자연적‧문화적 특성을 소재로 혁신 기술 또는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 업이다.
중소 벤처기업부는 2021년 지역 가치 창업가 에 보탬 플러스 협동 조합을 포함해 18개 사업을 선정했다.
보탬 플러스 협동 조합은 댄싱 사이더 컴퍼니와 협업해 국내 최초의 애플 사이더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설하고 충청 로컬 콘텐츠 팝업 스토어를 성내 성서동 도시 재생 거점 시설인 문화창업재생허브에 구축할 계획이다.
박진영 대표는 “마을 관리 협동 조합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충주시 도시 재생 사업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도시 재생 거점 공간 운영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로켈 크리 에이터의 상생 방안을 찾아가고 나아가 충북을 대표할 문화·관광 콘텐츠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 창업자들에게 사업 확대 기회 제공 및 공공시설의 유휴 화를 방지하고, 차별화된 도시 재생 거점 시설이 완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