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지역 여성·청년의 안정적인 취업과 창업을 위한 지원 책 마련에 나서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가세로 군수와 교육생, 강사 등 2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3기 드론 자격증 취득 과정 교육 생 오리엔테이션’ 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태안 군이 추진 중인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군은 지난 5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1억 400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군은 올해 말까지 지역 청년 및 여성 총 70명을 대상으로 ‘드론 자격증 취득 과정’과 ‘웹 디자이너 양성 과정’을 운영하며, 특히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및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각광 받고 있는 드론과, 나이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로운 작업이 가능한 웹 디자인을 교육 과정으로 정하고 교육 신청 시 경력 단절 여성과 고졸 청년을 더욱 배려하는 등 실효성 있는 교육에 나서고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6월 드론 1기 및 포토 샵 과정을 시작으로 총 5기의 드론 교육과 웹 디자이너 3개 과정의 교육이 실시되며, 군은 교육을 수료한 여성 및 청년들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19로 경기가 악화됨에 따라 지역 여성 및 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군 차원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교육생들이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효과성 높은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