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치매 안심 센터는 7일 충청남도 당진 교육지원청 당진 도서관(이하 ‘당진 도서관’)을 치매 극복 선도 도서관으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치매 안심 센터는 지역 주민에게 전문 서적과 자료를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정보 접근성을 높여 부정적인 치매 인식 개선과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문화 조성을 위해 치매 극복 선도 도서관을 지정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치매 안심 센터는 당진 도서관에 치매 관련 전문 서적과 간행물을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평생 학습 프로그램(치매 예방 등) 지원 등 치매 극복을 위해 함께 협력할 예정이다.
또 치매 극복 선도 도서관 담당 직원들 모두 치매 파트너 교육 이수 를 통해 도서관에 방문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치매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환자에게 먼저 다가가 배려하기 등 치매 파트너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치매 안심 센터 관계자는 “치매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 매체를 통해 손쉽게 얻을 수 있는 만큼 검증되지 않은 무분별한 자료들도 많다”며 “이러한 정보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이 이번에 지정된 도서관을 활용해 올바른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