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영호기자)=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한국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회장 이금연)에서 ‘도·농 농심나누기’ 일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무료급식처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치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는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생활개선충북연합회 도․시군 임원 25명은 22일 도 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배추김치 500포기로 김장을 담아 사회복지시설 등 차상위 이웃 25개소에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김치는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특허 유산균이 포함된 양념으로 버무려 색다른 맛에 기능성을 추가했다.
생활개선충북연합회는 지난 2005년도부터 매년 봄과 가을철에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자 도내 각 시군생활개선연합회와 공동으로 17년째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 나눔 실천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금연 도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5,600명 회원 모두가 마음을 담아 사랑의 김치를 전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차상위 계층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더불어 사는 삶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서형호 원장은 이날 행사자리에서 “생활개선회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은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모범적인 사례이다”라며, “생활개선회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