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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에서 노동절 대회 열어

코로나이후 첫 도심 대규모집회


(대한뉴스 신의섭 기자)=202251일은 세계노동절이다18865월 미국 시카고의 노동자들이 '8시간 노동'을 요구하며 투쟁하는 과정에 사망한 4명의 노동자와 이후 조작에 의한 재판과정에서 4명의 노동자가 사형을 당하고 1명이 감옥에서 자살한 이후 188951일 프랑스에서 세계의 노동자들이 이 투쟁을 기리고 계승한 것이 '노동절', '메이데이'의 시작이다.

 

민주노총은 430일 세계노동절 부산대회와 세종충남대회를 시작으로 1일 서울을 포함한 전국 16개 지역에서 세계노동절 대회를 진행했다. 서울대회에 참석한 1만여 명의 조합원을 포함, 전국적으로 75천여 명의 조합원과 뜻을 함께하는 진보정당, 시민노동사회단체의 회원들이 모여 노동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진정한 계승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서울대회에 참석한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노골화되는 윤석열 당선자의 반노동, 반민주노총 기조에 대한 사례를 열거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 앞으로의 5년을 윤석열의 시대가 아닌 노동의 시대로 만들자''일하는 사람 모두에게 보편적 노동권 보장과 질 좋은 일자리, 기후위기 산업전환 시기에 걸맞는 정부의 역할 강화와 책임'을 요구하며 '불평등체제 해체를 위해 보수양당 정치를 끝내고 진보정치의 시대를 열자고 호소했다

서울대회는 참가자들이 '인터내셔널'을 합창하며 전장연 박경석 대표와 차제연 장예정 공동대표의 연대사를 들은 후 전체 지행을 말은 민주노총 전종덕 사무총장의 대회선언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61일 전국동시선거에 나서는 정의당 서울시장 권수정 후보와 서울시의원 후보로 나서는 노동당 이상덕 후보, 녹색당 이상현 후보, 진보당 노우정 후보 등 50여 명의 민주노총 후보 지지후보가 무대에 올라 연대사와 함께 민주노총 조합원들의 지지호소와 함께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대회는 민주노총 서울본부장과 16개 가맹조직의 대표자의 각 조직별 과제와 결의를 달은 대회선언문 낭독과 민주노총가 제창으로 마무리됐고 이후 각 가맹조직 및 업종의 특성을 드러낸 상징물과 복장을 착용하고 서울시청 - 올지로 - 종로 - 광화문을 거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앞으로 행전을 진행하고 약식 집회를 진행 김진억 서울본부장의 투쟁발언과 윤택근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의 총화발언으로 2022년 세계노동절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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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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