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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병태 나주시장 후보 ‘나주의 재도약 이끌어내겠다“

중앙로 유세를 끝으로 13일 간의 공식선거운동 성공적 마무리
정부와 전남도, 공공기관의 지원 끌어내 20만 강소도시로 도약


(대한뉴스김기준기자)=더불어민주당 윤병태 나주시장 후보는 31일 오후 630분 중앙로 사거리 유세를 끝으로 13일 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후보들과 도의원 후보들에 이어 연단에 선 윤 후보는 먼저 시민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공식선거운동을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나주가 혁신도시 조성으로 천 년 만에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지만 강인규 후보는 지난 8년 동안 허송세월했다고 비판했다.

 

그래서 이번 선거는 지난 8년 동안의 무능·부패행정을 심판하는 선거이자 나주의 재도약을 이끌어낼 유능한 일꾼을 선택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자신이 당선되면 정부와 전라남도 한전을 비롯한 16개 공공기관의 지원을 이끌어내 SRF문제를 비롯한 지역 현안을 빠르게 해결하고, 나주를 인구 20만의 강소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혁신도시를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을 연계하는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해 대한민국의 에너지산업의 중심지이자 나주발전의 심장으로 만들고,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자부심 넘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원도심은 영산강 삼백리 명품 자전거길 조성과 제2스포츠파크 조성, 나주읍성과 목관아의 신속한 복원, 컨벤션센터 건립 등을 통해 대한민국 관광1번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면지역은 농촌수당 월 10만 원 지급과 후계농 및 창업농에 대한 지원 확대, 주거환경 개선 등을 통해 돌아오는 농촌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 430일 더불어민주당의 나주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된 윤병태 후보는 나주시의 구석구석을 직접 찾아다니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해왔다.

 

이에 맞선 무소속 강인규 후보는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시·도의원 후보들과 무소속 연대를 구축해 이번 선거는 공천과정에 개입해 자신들을 부당하게 탈락시킨 신정훈 국회의원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로 인해 나주시장 선거는 공식선거운동 초반까지만 해도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무소속 강인규 후보가 여론조사에 앞서는 등 팽팽한 양자대결이 펼쳐졌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강인규 후보에 대한 심판론과 그래도 민주당이라는 정서가 공감대를 형성되면서 윤병태 후보의 안정적인 승리가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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