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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도서

서울 G-ART 갤러리 기획 개관기념 특별전 "김종수 초대개인전'

2022년 7월20일(수)-8월 2일(화)까지 인사동 G-ART 갤러리에서 열려


(대한뉴스 강선자 기자)=2022720일부터 82일까지 서울 인사동 G-ART갤러리에서는 김종수 초대개인전을 개최한다.

G-ART란 작가들의 자유로운 창작과 작품 공개를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국내 6천 명, 해외 23천 명의 미술 애호가들과 창작자들로 구성된 G-ART 미술단체는 서울 인사동에 G-ART 갤러리를 오픈기념으로 김종수 작가를 첫 초대작가로 선정하여 초대기획전을 준비했다.


김종수 작가는 사단법인 한국미협회 부이사장과 사)한국전업미술가협회 자문위원, 성북미술협 고문, 현대사생회 고문, 신기회 회장등을 역임했고 개인전 25회등 수많은 국내외 아트페어와 그룹전에 발표한 한국 현대화단에 중진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는 도시의 나무를 그린다. "도시나무를 주제로 그림을 그린 것은 척박한 도시 환경에서 자연의 생명력에 관한 연구이고 표현이다. 도시 나무는 회색 도시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게 매연과 소음과 현란한 불빛 속에서 그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며 생존한다. 게다가 매년 인간들에 의해서 매년 전지작업을 당한다. 그런데 도시 나무들은 1년 사이 절단된 흉터를 새살로 감싼다. 그리고 또 꿋꿋하게 그 자리에 버티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도시 나무는 도시 인간의 은유적인 표현이기도 하다. 어쩌면 도시의 나무는 김종수 작가의 자신을 표현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작가는 도시의 나무 즉 소나무를 통해서 세파의 고달픔 현대인의 고뇌를 이겨내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도시의 나무가 자연의 이치대로 최선을 다하며 살 듯이 도시의 인간들도 각자 자기만의 삶을 꿋꿋하게 살아가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측면에서 김종수 작가의 소나무 작품 전시회가 더 가치있게 보여진다.

김종수 작가는 자신의 모습을 찾기 위해 평생 창작활동을 하며 자신의 그림을 찾기 위한 여정을 걸어오면서 자신의 이름이 붙어 있지 않아도 김종수 화백의 작품이야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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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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