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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육군 학생군사학교

문무를 겸비한 초급장교 양성

[인터넷 대한뉴스]글 한원석 기자 | 사진 이주호 기자
 
 
충북 괴산의 육군 학생군사학교는 최첨단 교육시설과 훈련여건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장교 양성기관이다. 이곳에서는 육군의 심장 역할을 하는 초급장교의 90% 이상을 배출하며 핵심적인 군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강한 군대를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군을 이끌고 있는 유능한 간부를 양성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효과적이다. 이러한 전투형 강군 육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핵심적인 기관이 바로 육군 학생군사학교(학교장 이상현 소장)다.

육군 학생군사학교는 21세기 군 현대화에 걸맞게 최첨단 교육시설과 훈련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기존 학군사관후보생(ROTC) 교육은 물론 학사·여군·간부·법무·군의·전문·군종사관·준사관 등 총 9개 과정의 장교를 배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교 양성교육기관이다. 이에 따라 이곳에서 배출되는 육군 초급장교의 비율도 기존의 70% 수준에서 90% 이상으로 늘어나 그 기능과 역할, 임무가 증대되면서 육군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충북 괴산으로 이전

육군 학생군사학교는 1985년 11월 ‘학생중앙군사학교'라는 이름으로 경기도 성남시 남한산성 부근에서 창설됐다. 1992년 9월 교육사령부 예하 5개 학교기관에 분산돼 있던 주요 대학의 학도군사훈련단(이하 학군단)의 지휘권이 육군 학생중앙군사학교로 통합, 일원화됨으로써 학군사관후보생 교육체계가 정립돼 명실상부한 학군장교의 요람으로 거듭나게 됐다.

이후 전국 다수 대학에 학군단이 신설됐으며 2010년      12월 숙명여대에서 국내 최초의 여자대학 학군단이 창설되는 등 2011년 97개 대학에서 109개 학군단이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발자취 속에서 육군 학생군사학교는 현재까지 17만여 명의 학군장교를 배출, 군 전투력 증강과 국가 인재양성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충북 괴산으로 이전하며 ‘학생군사학교'로 교명을 새롭게 변경, 육군 최고의 장교양성 전문기관으로 최고의 시설과 여건 속에서 교육훈련을 펼치고 있다.
 
올해 임관종합평가 도입

육군 학생군사학교는 올해 처음 시행된 임관종합평가를 도입하면서 교육의 질이 한 단계 상승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전에는 소정의 과정만 이수하면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임관이 됐지만 이제는 지정된 과목별로 제시된 달성 요망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임관자격대상에서 제외된다. 후보생들은 자칫하면 임관 할 수 없다는 생각에 긴장감 넘치는 각오 속에서 교육훈련에 임하고 있다.

 또한 임관종합평가제도를 통해 검증되고 준비된 장교 즉, 전투형 소대장을 양성하기 위해 교관들은 사관후보생 교육방법을 혁신하고 핵심과목 위주로 더욱 집중하는 등 전문성과 열정을 갖고 1:1 맞춤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박상군 상설임관평가단장은 “타 양성기관에서 우리의 임관종합평가제도를 롤 모델로 삼고 있다”며 “임관종합평가가 도입된 이후 교관들의 설명을 듣는 후보생들의 태도가 더욱 진지해졌을 뿐만 아니라 이들의 열정과 해내고야 말겠다는 굳은 결의가 우리 군이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본 기사의 전문은 대한뉴스 2012년 11월호(www.daehannews.kr)에 자세히 나와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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