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사회일반

거제 특집 ④|이태재 전 거제시의원

삼성중공업 출신의 조선해양 산업 전문가

[인터넷 대한뉴스]글 김병헌 기자 | 사진 이동현 기자

조선소가 살아야 거제시가 산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소재한 경남 거제시는 시 인구의 70%가 양대 조선소와 협력업체 근로자와 가족들이다. 특히 조선관련 경제활동이 거제시 경제의 90% 이상을 차지해 유달리 조선경기에 민감한 도시이다. 따라서 선거 때면 빠지지 않는 후보자들의 공약(公約)이 조선해양산업 육성이었지만 대부분이 비전문가라서 공약(空約)에 그치곤 했다.


그러나 거제출신인 이태재 전 거제시의원만큼은 달랐다. 지난 30여 년간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현장과 설계 연구 마케팅 분야까지 섭렵한 조선전문가라는 독특한 이력을 의정활동에 활용해 화제가 된 바 있다.

 

2006년 무소속으로 거제시의원 당선
이태재 전 의원은 지난 1957년 거제면 외간리에서 태어나 외간초등학교와 거제제일중, 거제제일고등학교를 거쳐 1977년 삼성중공업에 입사했다. 늘 긍정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자세로 매사에 최선을 다하며, 불굴의 도전정신과 주인정신으로 먼저 상대방을 배려하며 상생의 정신으로 살아온 그는 30대에 간부로 승진해 삼성중공업 일본 동경연구소 초대 소장을 만 6년간 역임했다.


“당시에 국내 조선업체들은 도크(Dock)증설 등 대규모 설비투자를 하는 시기였는데 세계로 나가보니 그동안 내 생활이 우물안 개구리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파견생활을 하면서 일본 조선산업의 침몰과정을 생생히 보아온 터라 지금의 거제시가 해야만 할 일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를 다니면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고, 부산대학교 대학원 지능기계공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하는 등 공부와 업무를 병행한 그는 2006년 ‘조선소가 살아야 거제가 산다’, ‘거제시는 늘 조선불황을 대비해야 한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거제시의원에 무소속으로 도전해 당당히 의회에 입성했다.

 

당선되자마자 조선산업에 대한 행정의 낮은 인식을 깨는 것을 의정활동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거제시청에 조선산업지원과와 조선해양관광국이 신설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본 기사의 전문은 대한뉴스 2011년 9월호(www.daehannews.kr)에 자세히 나와 있으며 

교보문고, 영풍문고, MBC(내), 반디앤 루니스, 테크노 마트 프라임 문고를 비롯

전국 지사 및 지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 보기 쉬운 뉴스 인터넷대한뉴스(www.idhn.co.kr) -

- 저작권자 인터넷대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