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대한뉴스]정리 박혜숙 기자 | 사진 이동현 기자
최장기 근속 41년 경찰역사의 산증인
치안 총수 6분 모신 경륜과 지혜로 조직 이끌어
21세기 경찰의 표상은 무엇일까. 경찰은 시대의 소용돌이 속에서 사회질서유지에 임무를 다했다. 2000년대 들어 한일월드컵, APEC 정상회의, G20 정상회의 개최 등 국격 향상으로 치안임무가 크게 부각되었다. 매년 10월 21일은 ‘경찰의 날’이다. 본지는 경찰의 날 66주년을 기념해 ‘자랑스러운 경찰의 표상’을 특별 기획하고, 귀감이 되는 인물을 찾아 새로운 시선으로 살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첫 번째 인물은 주변 지인들과 동료의 추천을 바탕으로 심사숙고한 편집회의를 거쳐 구리경찰서장 안병정 총경을 선정했다. 이유는 시민과 신뢰를 쌓고 조직의 사기를 높였으며 G20 세계정상회의 치안수준을 대폭 끌어올리는 등 대한민국 치안발전에 일조한 공이 클 뿐만 아니라 정직과 도리를 지켜온 경찰인생 자체가 21세기 경찰상이기 때문이다.
강남경찰서장직에서 올해 1월 11일 자로 제9대 구리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인터뷰 요청에 “저는 별로 내세울 것도 없고 크게 칭찬 받을만한 일도 한 것이 없는데 경찰의 날에 선정 대상이 됐다니 부끄럽고 송구스럽습니다. 주변에는 저보다 훌륭하신 분이 많은데요”라며 손사래를 친다.
먼저 구리시는 어떤 곳인지 역사 등 간략한 소개를 해주세요
인구 20만에 면적 33.29㎢(1,300만 평 상당)입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2009년 6월 30일)된 조선의 태조 이성계의 능인 건원릉을 비롯하여 왕과 왕비 17위 유택이 마련된 동구릉이 있으며 아차산 일대에 고구려 시대의 보루성 및 유물이 발견된 문화유적의 도시입니다. 지역 특수성으로는 서울과 경기 동북부 및 강원권 진입 교통의 관문입니다.
구리경찰서를 방문해보니 서정 분위기가 좋고 편안해 보입니다. 지역치안은 어떠한지요?
특이한 사건 없이 조용한 지역 치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관내 8개 동 주민자치센터를 12회 직접 방문하여 통·반장, 기관단체장, 학교장, 시민과 대화를 하며 지역주민이 불편해하고 불안해하는 부분과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생생목소리 카드’라는 명칭으로 시스템화하는 맞춤 치안에 초점을 두고 현재까지 총 333건의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307건을 완료하고 예산 확보와 기관협의가 필요한 26건에 대하여는 시와 협의 중에 있습니다.
본 기사의 전문은 대한뉴스 2011년 11월호(www.daehannews.kr)에 자세히 나와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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