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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주)한국세관공매정보

재테크의 블루오션, 세관공매

[인터넷 대한뉴스] 글 김준호 기자

 

 

세관공매라고 하면 다소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분야지만, 리스크가 적고 적은 투자로도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재테크 수단으로 세관공매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세관공매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주)한국세관공매정보(대표 신성희)를 통해 알아봤다.

 

세관공매는 세관에서 수입화물 중 관세나 부과세를 내지 못해 통관하지 못하는 내수성 상품과 여행자 물품 중 400불 이상 구매물품에 대한 세금이 체납된 경우, 국가에서 6개월 이내의 장치기간이 경과된 물품에 대해 세수확보 차원에서 경매로 임의 처분하는 것을 말한다.

세관공매 물품들로는 수입화물과 여행자 물품, 그리고 주로 기사화되는 부도 및 도산기업의 물품 등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입찰에 나오는 물품들은 한 번에 낙찰될 수도 있지만, 주로 유찰이 계속되면서 심지어는 50% ~ 80% 이상 낙찰되는 물건들도 상당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물건을 확보해 큰 차액을 남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보다 알기 쉽도록 부동산경매와 비교해 보면, 유찰횟수가 상당히 느린 부동산공매보다 일주일에 10%씩 가격이 떨어지고 긴급공매의 경우 하루에 10% 떨어지는 만큼 유찰횟수가 굉장히 빠르다는 것이 세관공매가 가진 장점이다.

또한, 부동산은 고정적인이며 제한된 방식으로 판매해야 하는 것임에 비해 세관공매는 물건의 일부나 전체를 온오프라인에서 자신만의 방식을 통해 판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창조적이고 유동적이며 활동적이라는 것이다.

 

세관경매가 더욱 흥미로운 것은 낙찰 후 판로를 개척하는 것보다 물품을 구매하는 것을 더 걱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좋은 물건은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누가 먼저 낙찰을 받느냐가 중요하다. 세관경매는 앞서 말한 대로 유찰속도가 빠른 만큼 가격의 하락이 금방 이루어져 세관공매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다.

아주 쉽게 실제 사례로 들자면, 유명브랜드 정품 티셔츠의 가격이 55,000원이었던 상품을 세관공매에서 어떤 사람이 2,700원에 낙찰을 받았다고 한다. 이 경우 정품 티셔츠를 2,800원에만 팔아도 수익이 나는 것이다.

그 수익은 낙찰을 받은 사람이 어떠한 판로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날 뿐이다. 55,000원이나 하는 정품 티셔츠를 2,800원 이상 판매할 수 있는 곳이 많기 때문에 판로를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제품의 판로는 주로 도매상이나 온라인 사이트, 외국에 역수출하는 등 낙찰 받은 물건을 파는 사람에 따라 다각도로 생겨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세관공매는 주식투자나 부동산투자처럼 위험부담이 높지 않으면서 상황에 따라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주식이나 부동산은 상황이나 시세에 따라 투자자가 끌려가기 십상이지만, 세관공매는 빠른 유찰속도로 인해 가격의 하락이 이어져 얼마의 수익차로 판매하느냐에 따라 문제의 양상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판로보다 입찰시 얼마에 낙찰 받느냐가 중요하다. 또한, 세관공매는 초기자본이 들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의 사업이라면 초기자본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데, 세관공매는 물품을 국가가 보관하고 있기 때문에 중계거래 및 판로개척 후 계약금으로 입찰을 해서 낙찰을 받아도 되기 때문에 투자금이 거의 들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러한 세관공매의 정보가 유통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면 뒤늦게 뛰어든 사람들은 어렵지 않느냐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한다. 다소 경쟁은 치열해질 수도 있겠지만, 물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파악이 이루어진 다음에 입찰에 응한다면 실패할 확률은 최소화할 수 있다. 아무리 세관공매에 대한 정식적인 교육을 받았더라도 함부로 투자한다면 손실을 막을 방법은 없기 때문에 면밀한 정보분석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고 한다.

 

이러한 세관공매에 대해 정보가 얼마 전까지는 상당히 폐쇄적이었으나 2013년 9월에 킹옥션 사이트를 개설하면서 세관공매의 정보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원산지, 입찰가와 수량 등에 대한 상품정보를 공급하고 있다. 그렇다고 일반인들이 아무런 정보 없이 세관공매를 시작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이런 분들을 위해 일정 기간 동안 교육을 실시한 후에 세관공매를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교육은 이론교육 후 실제 공매에 준하는 시뮬레이션 교육을 통해 상품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정보 파악법과 판로 등에 대한 정보를 알려줌으로써 세관공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실전교육을 도와주고 있다. 세관공매의 교육을 원하시는 분들은 (주)한국세관공매정보(070-4843-3773)와 상담 후 교육을 받으면 된다.

 

 

 

 

 

 

 

 

본 기사의 전문은 대한뉴스 2014년 5월호(www.daehannews.kr)에 자세히 나와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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