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복지포털사이트 ‘복지로’(www.bokjiro.go.kr)가 작년 말 전면 개편 이후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꼭 필요로 하는 분들께 제때 도움을 드리는 핵심 소통채널로서, 국민들의 관심 속에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복지포털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2010년 12월 오픈 이후, 현재 21개 부처(청)의 복지관련 정보 안내 및 복지서비스 온라인 신청 등을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도움 신청과 복지 부정수급 사례 신고 등 국민 참여 코너를 새로 개설하고, 원하는 복지 정보를 맞춤형으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사이트 전면 개편을 추진해 왔다.
올해 상반기 ‘복지로’ 운영 성과로는 ‘복지로’ 개편 이후 사이트 전체 방문은 일평균 14,779건으로, 개편 전(‘14.12.1~26일, 일평균 10,538건)에 비해 약 40%(4,241건) 증가하였다. 히 콘텐츠 충실도를 나타내는 방문당 페이지뷰(페이지 열람횟수)도 19건으로, 개편 전 15.2건에 비해 증가하였다. ‘복지로’ 개편으로 제공된 신규 서비스로서, 본인 또는 이웃의 도움신청 6월 접수 건이 개편 초기 대비 1.8배 증가하여, ‘도움신청 코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접수한 총 863 건 중 본인 신청이 796건(92.2%)으로 대다수이며, 신청취소(21건)를 제외한 842건 중 827건을 처리 완료하였다. 이 중 긴급지원·서비스 연계·민간 후원 등 지원이 연계된 사례는 218건(26.4%)으로서, 방문 상담을 통해 종합적인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부정수급 신고 또한 6월 접수 건(일평균 2.3건)이 오픈 초기(2014년 11월 10일~12월 일평균 0.4건) 대비 5.8배 증가하였다. 특히 접수한 총 324건 중 익명신고가 183건으로 56.5%를 차지하여 정부 홈페이지 중 최초로 도입한 익명신고제가 적극적인 신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실명신고 비중이 높았던 오픈 초기는 접수 실적이 낮았으나, 점차 익명신고가 증가하면서 부정신고 접수실적이 2014년 11월~12월 1일 0.4건에서 2015년 6월 1일 2.3건으로 증가했다. 신고 접수된 건 중 229건에 대한 조사를 완료한 결과, 31건의 사례에서 부정 수급이 확인되었다. 확인된 사례는 지자체 등에서 급여중지, 환수, 시설 운영정지 등 행정처분을 포함한 후속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국민들이 언제·어디서나 쉽게 복지 서비스를 검색하고, 도움을 신청할 수 있도록 금년 2월부터 모바일 웹페이지와 앱을 개편, 제공하고 있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및 공공기관 정보 연계를 통해 최근 1년간 개인별 서비스 수혜이력 및 4대 보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207종의 범부처 복지서비스에 대해서는 소득·재산 등 기본정보를 입력하여 본인이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상세검색이 가능하도록 사이트 개편을 마무리, 지난 7월 6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결혼 이민자 등이 손쉽게 복지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 관련 복지서비스(21종)에 대해 다국어 페이지를 지원하고, 우리동네 복지시설 검색, 자원봉사·모금기관 정보등록 확대 등 정보 제공을 강화하였다.
앞으로도 복지로가 보건복지콜센터(129)와 함께 ‘복지’ 하면 떠오르는 대표 복지소통채널로 인식될 수 있도록 홍보를 지속 추진하고, 도움신청· 복지 부정수급 신고 등에 참여한 국민에게는 포상 또는 신고포상금(부정수급 신고에 해당)을 지급, 적극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