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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일반

최정, SK 잔류…한국프로야구사상 최고 FA몸값!

4년 총액 86억원으로 역대 최고 대우

   
▲ (사진=SK와이번스)

SK 와이번스 소속 최정이 SK에 역대 최고 대우를 받으며 잔류하게 됐다. 한국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몸값 최고치를 경신하려면 86억원을 돌파해야 한다 .

FA 자격을 얻은 선수들이 원 소속구단과 협상 가능한 마지막 날인 26일 SK는 최정과 FA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최정은 SK로부터 4년 계약하는 조건으로, 계약금 42억원, 연봉 44억원으로 총액 86억원을 받게 된다.

지난해 롯데와 4년 계약에 75억원을 받은 강민호를 넘어선 역대 최고 대우다.

한편, 최정은 5년 연속 3할 타율과 4차례 20개 이상의 홈런을 때린 실력파에, FA 선수 중 나이가 어린 편이라 그간 FA 시장에서도 최고 대우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 있어왔다.

SK는 "최정이 그동안 팀의 간판선수로서 모범적인 선수 생활을 했고, 앞으로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팬들의 사랑을 받는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점을 반영했다"고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계약 발표 후 최정은 "SK에서 10년 동안 뛰면서 선수, 코칭스태프와 정이 많이 들었다. 특히, SK선수들이 정말 좋았다. 그래서 다른 팀으로 간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고 잔류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