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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일반

제8회 대한민국 미술의 날 행사, “세계 미술 축제로 발돋움”

미술계 외 각계 인사 참여, 국외 내빈을 위한 영어 동시 진행

   
▲ 조강훈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장해순 기자)

5일 오후 12시부터 종로구 부암동에 있는 AW컨벤션홀에서 ‘제 8회 대한민국 미술인의 날 행사’가 진행됐다. 12월 5일 대한민국 미술인의 날을 기념하여 국내‧외 미술인과 관계자 12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사)한국미술협회(이사장 조강훈)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미술인의 날 조직위원회 주관한 이날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수의 내빈과 노르웨이, 스위스, 프랑스, 슬로베니아, 멕시코, 터키, 핀리핀, 태국, 일본 각국에서 유네스코 국제조형예술협회 집행위원회(IAA) 관계자가 참가했다.

정관모 조직위원장((사)한국미술협회 13대 이사장)은 IAA 관계자들의 참여에 대해 “이 분들이 참여함으로써 8회를 맞은 대한민국 미술인의 날 행사가 세계적인 행사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 된다”라며 “미술인들이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활동하면서 한국이라는 국가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있는데, 본 행사와 같은 미술계의 다양한 활동은 한국의 현대 미술이 세계 속에서 우뚝 설 수 있게 한다”라고 했다. 또 “앞으로도 미술인의 날을 보다 큰 잔치의 날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 '미술인의 날' 조직위원회과 전체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장해순 기자)

이날 행사에 대해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은 인터뷰 영상에서 “요즘 경기가 좋지 않아 몸과 마음을 위축시키는데, 미술은 큰 위로이자 힐링이며 그 자체가 행복”이라고 했고, “미술시장은 시장 특성상 경제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다.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예술인 창작 안전망을 구축하여 예술인들의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적극 도움을 줄 것”이라 다짐함과 동시에 본 행사를 축하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었다. 1부에서는 개회사 및 축사가, 2부에서는 극단 KOTTI의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국악공연과 시상식이 이어졌다. 김원모 외 3명은 특별문화공로상, 심숙자, 윤명로, 강지주 외 5명은 본상, 오승우 외 1명은 원로작가상,  김선회 외 1명은 미술문화공로상, 김배히 외 5명은 공로상을, 연제동 외 6명은 정예작가상, 최예태 외 2명은 장리석미술상, 구자승은 김형근미술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