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팜파티 SLOW의 사업을 소개하고 있는 가평관광두레 신동진PD(사진=김길남 기자)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라는 속담처럼 대한(大寒)을 넘긴 포근한 날씨였던 지난 22일(목), 봄이 오는 길목에서 가평힐링팜파티 협동조합원들의 정성을 다한 파티가 있었다.

가평팜파티 SLOW는 친환경 로컬푸드, 슬로푸드, 가평의 자연과 문화예술 그리고 느림의 철학을 결합해 도시민들의 주말 나들이와 함께하려는 가평 주민들이 발벗고 나선 사업이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관광두레 사업과 가평군이 지원을 하고 있다.

경기도 가평군의 ‘가평 힐링가든 팜파티’, ‘에코피아 가평 발효팜’, ‘재즈팜 장아찌’ 등 3개 협동조합이 ‘가평팜파티SLOW’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비영리 사단법인 ‘가평팜파티SLOW 사업단’을 결성하고 지난 해 12월 23일 창립됐다.

“앞으로 더 많은 가평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만들어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신동진 가평관광두레PD는 밝혔다.

가평팜파티SLOW는 지난 해 경기도의 ‘넥스트 경기 창조 오디션’ 대상에 뽑힌 가평 뮤직빌리지 사업(가평 구역사 리모델링 사업, 2018년 6월 완공)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날 팜파티를 주관한 ‘가평 힐링가든 팜파티’ 협동조합은, 아름다운 농원 ‘소석원’ 한경숙 대표, 산 속 천연의 무농약 농원인 ‘주은농원’의 강금순 대표, 무농약 포도농원 ‘유진농원’ 황영임 대표, 고서화‧고생활용품 박물관 ‘마일골 박물관’의 한상신 대표, 사계절 썰매장 옆 펜션인 ‘티펜션’의 강나리 대표 등이 결성한 협동조합이다.

‘가평힐링가든팜파티’ 협동조합은 가평의 자연을 담은 농원에서 묵은 장맛을 맛볼 수 있는 팜파티를 통해 도시 주민과 농촌 주민이 서로 마음을 나누는 도농공동체가 만들어 지기를 꿈꾸고 있다.

자세한 안내는 http://cafe.naver.com/gptourdure  가평관광두레 신동진 PD 031)584-4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