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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금융 소식] 소외 계층을 향하는 금융권

   
▲ 입주 기념 케이크를 자르는 임직원.

금융소식

세종시청사 업무개시
  국세청(청장:임환수)이 48년간 서울생활을 청산하고, 지난 12월 22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입주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했다. 국세청은 1966년 우리나라 경제 규모가 1조 2천억원에서 2014년 1,428조 3천억원으로 성장하면서 세수규모도 1966년 700억원에서 2013년 190조 2천억원으로 늘었을 뿐 아니라 국세 공무원도 초기(1966년) 5,500명에서 20,072명(2014년)으로 증가했다.

이상거래탐지시스템 구축 완료
  NH농협은행 및 농·축협은 전자금융 관련 소비자 피해를 막고 보안강화를 위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구축을 완료해 지난달 16일부터 적용을 시작했다. FDS는 전자금융거래 접속정보, 거래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상금융거래를 탐지하고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농협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은 거래패턴, 디바이스 인증 및 식별, 실시간 탐지 및 대응 등 세 가지 유형의 기능을 통합한 형태로 구현됐다. 이시스템은 모든 정보기술(IT)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 활용성, 컴플라이언스를 가능하게 하며 비대면 전자금융거래 서비스의 거래정보 추출 및 관리, 대량 거래건의 실시간 정보수집과 처리분석, 이상징후 탐지 및 관제 등 가장 진보된 기술이 적용됐다.

탈북민 정착 돕는 ‘레드체리 1호점’개점.
  IBK기업은행은 탈북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경기도 용인시 수지센터 1층에 탈북 청년이 운영하는 카페‘레드체리 1호점’을 지난달 22일 개점했다.
‘레드체리 1호점’카페는 기업은행이 사내 공간을 제공하고, 투자 및 운영은 탈북 청년들이 만든 제이협동조합이 맡는다. 이날 오전 열린 개점식에는 권선주 은행장을 비롯, 강창희 전 국회의장과 류길재 통일부 장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은행이 2012년~2014년 연속으로 금감원으로부터 서민금융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면서 지난달 14일부터 서민금융 전담 영업점 및 창구를 기존 64개에서 52개를 추가해 총 116개로 확대했다. 우리은행은 우리희망나눔센터 서울 상계점·명동 가톨릭점을 포함해 거점 점포 4곳과 주요 도시에 위치한 일반 영업점에 만든 전담창구 60개 등 총 64개의 서민금융 전담점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 고객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일반 상담창구와 별도로 분리된 창구에서 전담직원에게 상담받을 수 있다.

  우리희망나눔센터에서는 새희망홀씨대출과 바꿔드림론 등 서민전용 대출상품과 저소득층을 우대하는 고금리 수신상품인 우리희망드림적금, 우리행복지킴이통장 등 다양한 서민 특화상품들을 판매한다.

   
▲ 탈북민 사내카페 레드체리 오픈식에서 테이프 커팅하는 이재범 서강대 교수, 우기섭 전 여명학교 교장, 권선주 기업은행장, 강창희 전 국회의장, 류길재 통일부 장관, 박요셉 제이협동조합 이사장, 김승남 (주)조은시스템 회장, 한미미 YWCA이사(좌로부터)

  우리은행은“서민전담 영업점 116개 운영은 2015년이 창립 116주년이 되는 해로 우리은행이 서민금융을 선도하겠다는 다짐이기도 하다”며“평균 60개 내외의 전담창구를 운영하는 다른 시중은행들도 우리은행을 보고 경쟁적으로 서민전담 영업점 확대에 동참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리희망나눔센터와 서민금융 전담점을 통해 저신용 저소득자를 대상으로 우리 새희망홀씨, 우리 바꿔드림론, 우리희망드림 소액대출, 프리워크아웃(사전채무조정) 등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은행의 새희망홀씨대출 금리는 2014년 9월말 현재 최저 연 5.72%다. 연체 없이 성실하게 상환하는 고객은 최고 2.0%까지 금리를 추가 인하해준다. 우리새희망홀씨는 지난 8월 누적신규 금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우리 희망드림 적금은 저소득층과 사회소외계층의 목돈마련을 위해 최고 연 7.5%의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는 연 4.0%이며, 만기(1년) 해지시 우대금리 3.5%를 더해 제공한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 소년소녀가장, 연소득 12백만원 이하 근로자가 가입할 수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억원 기탁
  KB금융이 지난달 18일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연말 이웃돕기성금 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규 KB금융 회장과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윤종규 회장은“부쩍 일찍 찾아온 추위에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걱정스러웠다”며“KB금융 전임직원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KB금융 전 계열사가 십시일반으로 모은 50억원의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현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개인과 기업 등 사회 전반에 걸친 모금활동을 통해 불우한 이웃을 돕는‘희망 2015 나눔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미얀마 빈곤지역 학교에 물품 기증
  하나은행은 지난달 18일 임직원이 기증한 의류 1만점과 컴퓨터, 학용품, 도서 등을 미얀마 빈곤지역 학교에 지원하는‘해피 셰어링 물품 미얀마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날 기증식에서 물품을 기증한 데 이어 미얀마 낙후지역 청소년 지원과 국내에 거주하는 미얀마인 지원을 위해 앞으로 3년 동안 3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하나 해피 클래스’라는 이름으로 PC가 구비된 교실과 도서실 등을 매년 1~2개씩 설치할 예정이다. 이날 기증식에는 김병호 하나은행장 직무대행과 쏘 륀(Soe Lwin) 주한 미얀마 대사와 사회복지단체인‘함께하는 사랑밭’ 최성균 이사장이 참석했다. 김 직무대행은“이번 기증식을 계기로 미얀마 및 미얀마 국민들이 돈독한 유대관계를 나누고 좋은 이웃으로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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