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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일반

‘제12회 에너지의 날’, 서울의 별을 켜다

오는 20일(목) ‘제12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오후 8시 30분부터 21시 5분까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서울시 및 산하기관 청사와 교량‧남산타워 등의 경관조명이 소등될 예정이다.

에너지의 날은 2003년에 전력소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계기로 에너지시민연대에서 지정하며, 기념행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12회를 맞은 올해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에너지 모아 미래를 밝혀요!’라는 슬로건 하에 20일 오후 2시부터 서울광장에서 다양한 시민참여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매달 22일 1시간씩 소등을 유도하고 있는 ‘행복한 불끄기의 날’과 연계하여 공공시설, 가정, 업무용 빌딩 등이 소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에너지 절약 운동이 시민주도로 지속될 수 있도록 범시민적으로 동참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13일부터 중‧대형 건물에 방문하여 에너지의 날 소등 및 절전 참여를 사전 안내하였으며, 19일과 20일에는 에너지시민연대와 함께 행사 안내 및 소등 동참을 집중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5분까지 실내전등, 경광조명, 전광판 등의 소등과 함께 전력사용 피크시간인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는 추가 절전 병행을 요청하여 중‧대형 건물의 주도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유도한다.

   
▲ (사진=서울시 제공) 제11회 에너지의 날 에코마일리지 홍보부스

또한, 에너지의 날 당일에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광장에서 서울에너지시민복지기금, 에너지수호천사단, 에코마일리지 등 다양한 환경 정책에 동참하고 있는 시민들이 주축이 되어 시민참여형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환경‧에너지 관련 시민단체와 학교 환경동아리 등에서 총 37개 부스가 참여한다.

행사 당일 오후 8시 부터는 ‘제12회 에너지의 날’ 기념식이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환경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시민연대 주관으로 진행되며, 소등 35분간 절감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유재룡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작은 실천도 천만 시민이 함께하면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저감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에너지 살림도시 서울을 만드는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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