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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선보이는 화개장터 야외장옥 |
하동군이 지난해 11월 불에 탄 영·호남의 상징 하동 화개장터가 복원공사를 마무리하고 4월 3일 재개장했다. 정부교부세 5억원, 도비 10억원, 군비 10억원 등 2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화개장터는 지난 1월부터 장터 복원공사를 착수해 2개월의 공기를 거쳐 준공한 뒤 개장한 것이다. 특히 야외장옥은 화재 등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지붕은 기와로, 벽체는 황토재로 마감했으며, 각 점포에는 자동화재탐지기기, 장터주변에는 CCTV를 설치해 하동군통합관제센터에서 통합 관제하는 등 자동화재시스템을 구축했다. 화개장터 개장에 맞춰 조영남 갤러리도 문을 열었고, 화개장터 일원에서는 장터 개장을 축하하는 벚꽃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화개장터 개장과 함께 이를 축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벚꽃축제가 열리는 데다 축제기간 벚꽃이 만개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많이 참여해 좋은 추억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