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에서 (주)국인산업 박무웅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박 대표는 과거 단순히 소각 및 매립으로 처리하던 산업폐기물을 재활용·재이용하여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국가온실가스 감축정책에 적극 참여하여 자원 선순환 사회구현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산업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소감에서 박 대표는 “과거 환경오염 유발 업종이라고 인식되던 폐기물처분업이 ‘자원선순환 사회구축’의 한 축으로 인정받기 시작하였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끼며, 지금도 현장 곳곳에서 국내 환경산업의 일익을 담당하고 계시는 환경인들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과거 폐기물 소각과정에서 버려지는 소각열을 재이용하기 위하여 선진국의 사례를 연구하여 국내 실정에 맞는 모델을 구축했다. 모든 시설을 에너지자원화시설로 개선하기 위하여 기술개발과 함께 매년 수십억을 시설에 투자했다. 그 결과 한층 더 안정적인 처분과 함께 고효율 에너지설비를 갖추게 되었으며, 지난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구미와 인천공장에서 인근12개 기업에 소각열을 공급하기 시작, 지난2013년 기준 연간 26만 Gcal의 에너지를 생산하여 원유 2,800만ℓ의 수입절감 및 7만9천톤의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해 오고 있다. 소각열 수용가에서는 화석연료 대체로 인하여 연간 약98억원의 원가절감을 하게 된 것이다. 또한 환경오염 예방활동을 강화하여 환경관리 수준을 매년 10%이상 향상시켜 동종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폐기물 처리기술과 환경관리의 축적된 기술력과 운전 Know-how를 전파하여 환경업계 이미지 개선 및 녹색경영을 통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박 대표는 녹색경영은 산업을 부흥시키고 국민행복을 위한 창조경제의 기반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는 “성공적인 녹색경영은 단순히 경영자 한 사람의 의지로만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정부의 과감한 규제개혁과 함께 기업들도 끊임없는 투자와 경영혁신이 있어야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 대표는 “최근 삶의 질과 관련하여 환경문제와 자원의 고갈에 따른 대체에너지 개발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어느 때보다 친환경적인 실천의 노력이 필요하며, 기업은 녹색경영을 통한 자원과 에너지를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하며 온실가스 배출 및 환경오염의 발생을 최소화하면서 사회적·윤리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을 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표는 “앞으로 더욱더 노력하여 정부가 추진하는 녹색성장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녹색경영 CEO로서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