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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권영진 대구시장, “협업(協業)이 밝은 대구 미래를 창조 할 수 있다”

   
▲ 협업이 새로운 대구의 미래를 만든다고 강조하는 권영진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대구=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협업이 새로운 대구의 미래를 만든다”며 “협업을 바탕으로 시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3월 정례조회를 통해 “형식에 얽매여 일하는 것은 오히려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한다”며 “우리의 일과 소명을 한 번 더 새겨보고, 그 바탕 위에서 협업과 단결로 행복한 대구의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를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 시장은 “협업이 바탕이 될 때 밝은 대구의 미래를 창조할 수 있다”며 “모든 계획을 세울 때 관련 부서와 사전에 협업하고 이를 실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권 시장은 “오는 4월에 열리는 대구·경북 세계 물포럼은 대구의 물 산업을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지역의 물 산업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다”며 “대구와 경북이 함께 물 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서로 협업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권 시장은 “일제 강점기 대구에서 일어나 전국으로 들불처럼 일어난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대구의 정신, 대한민국의 정신, 세계의 정신으로 승화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시민과 함께 범시민 운동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도시철도 3호선에 대한 부서별 협업도 당부했다.

권 시장은 “도시철도 3호선을 더 안전하고, 더 편안하고, 대구의 매력이 될 수 있는 모노레일을 만들어 가는 것은 일부 부서만의 업무 영역이 아니라 모든 부서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영역이다”고 덧붙였다.

또 권 시장은 “어떻게 하면 모노레일에 대구의 역사성·문화성·정체성을 가미해 관광·경관자원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인지를 함께 고민해 줄 것”을 거듭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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