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는 첫 현장 민원장터를 열어 노약자 등 취약계층 시민들의 불편과 애로사항 등을 직접 듣고,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진=대구시) |
(대구=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현장 민원장터 ‘찾아가는 시민 사랑방’을 운영 시행했다.
대구시는 현장 민원장터를 17일 오전10시부터 오후2시까지 달성군 다사읍 만남의 광장에서 열었다.
현장 민원장터는 노약자 등 취약계층 시민들의 불편과 애로사항 등을 직접 듣고, 모든 민원을 한자리에서 상담 운영하고 있다.
대구시와 구·군, 보건소, 대구지방국세청,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국민연금공단 대구지역본부, 대한법률구조공단 대구지부,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하는 현장 민원장터는 종합상담반 2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상담 분야는 ▲도시주택 ▲복지 ▲건강관리 ▲세무 ▲병무 ▲생활법률 ▲국민연금 ▲소비자 불만사항 ▲생활불편민원 등 9개 분야이다.
특히 현장에 생활불편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들의 생활 민원에도 신속하게 대응·처리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대구시는 두 번째 현장 민원장터를 오는 4월 14일 화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2시까지 달서구 본리어린이공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황종길 대구시 시민행복국장은 “생활현장에서 다양한 민원상담과 문제 해결을 통해 현장중심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현장 민원장터가 보다 생산적인 행정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현장 민원장터를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2시까지 구·군별 매월 1회 순회방문으로 8회 정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