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함께 9월 4일 오후 7시, 잠실 주경기장에서 ‘그랜드 케이-팝 페스티벌(Grand K-Pop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위축된 방한 관광 시장을 회복하고 한국 관광의 매력을 환기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케이 팝을 통해 한국 이미지를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행사에는 ‘소녀시대’, ‘CNBLUE’, ‘비투비’, ‘비스트’, ‘블락비’, ‘엑소(EXO)’의 ‘첸’, ‘샤이니’의 ‘태민’, ‘EXID’ 등 최정상급 케이 팝 스타들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입장이 허용되며, 행사 공식 누리집(www.grandkpopfestival.com)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선착순으로 좌석이 배정된다.
이번 행사는 하반기 관광 회복을 위하여 조기에 추진하는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2015. 8. 14.~10. 31.)에 맞추어 열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케이 팝을 즐기고, 숙박, 식음료, 엔터테인먼트 등 관광 관련 할인혜택도 누릴 수 있도록 기획하여,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케이 팝 행사가 한국에 대한 이목을 다시금 집중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관광시장이 회복되는 데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