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세계 육지면적의 40%를 차지하는 유라시아(Europe+Asia) 대륙에 하나된 국제 교통물류망을 실현하기 위하여, 유라시아 지역 50여개 국가의 대표가 한자리에 모인 ‘유라시아 교통물류 국제 심포지엄’을 9.9부터 9.11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라시아 대륙을 향한 한국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을 구체화하는 실천과제 중 하나로서, 경원선 복원 등 ‘남북철도 연결 노력’과 ‘나진-하산(Hassan) 물류 사업’, ‘유라시아 친선특급’ 등 유라시아 대륙 교통망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시범사업과 일련의 흐름을 같이하는 행사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단절없는 교통물류체계를 통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현’이라는 주제 하에, 샴샤드 악타 UNESCAP 사무총장, 호세 비에가스 OECD ITF 사무총장, IMO 임기택 사무총장 당선자가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이어서, 각 국가별 정책과 전략을 다루는 ‘교통장관세션’과, ‘육상과 항공, 해운과 물류, 제도개선과 재원조달 방안’ 등을 논의하는 3개의 전문가 세션이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유라시아에 대한 각 국가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 참여가 있었던 만큼, 금번 심포지엄을 바탕으로 유라시아 각국의 인프라 계획이 한자리에서 공유되고, 제도와 투자의 상호 연계 방안 등의 당면과제들을 실질적으로 논의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은 “한국의 적극적인 주도하에 유라시아의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하게 된 만큼, 앞으로도 유라시아 소통의 길을 개척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국민들께서도 유라시아 교통물류망 연결 문제의 중요성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since1995 대한뉴스 www.daeha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