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년 내 개원할 예정인 전북 국제개발협력센터는 전북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ODA와 국제개발협력, 지구촌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지역 기업?기관들의 ODA 사업 참여 기회 확대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코이카는 지난 8월 제주, 대구에 이어 지난달 인천, 이번달 1일 강원에서 각 광역지자체 및 해당 지역 국립대와 국제개발협력센터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이들 국제개발협력센터는 전북 지역과 함께 금년 내 개원할 예정이다.
국제개발협력센터의 설립은 그 동안 ODA 관련 정보를 얻거나 사업 참여가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각 지역의 ODA 사업 참여와 정보 공유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코이카 관계자는 밝혔다. 이형규 부지사는 “전북도는 개발도상국에 선진 농업기술을 전파하고 농업분야의 청년 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며 “이번 국제개발협력센터 설립 MOU 체결을 계기로 코이카와의 협력이 더욱 긴밀해지고 도의 ODA사업 추진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개발협력센터는 향후 ▲지역 주민·기관 대상 ODA 교육·설명회·간담회 및 홍보, ▲신규 ODA 사업 발굴, 사업수행 컨설팅 등 지역 ODA 사업 지원, ▲ODA 사업 신규 협력 파트너 발굴 및 네트워크 강화, ▲귀국한 해외봉사단(WFK) 지역사무소 역할 수행, ▲기타 센터 소재 지역 ODA 관련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인 이사는 “전라북도는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선진농업기술의 중심지로서 예로부터 나눔과 베풂의 정신을 지켜온 고장이다”며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전라북도와 전북대의 의지가 강한 만큼 전북의 국제개발협력센터는 국내 어느 지역보다 빠르게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