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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 빅데이터 분석결과 파급력 꾸준히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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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김동호)는 2012년 8월 1일부터 2015년 7월 31일까지 총 3년간 생성된 블로그, 트위터, 인터넷 커뮤니티의 게시글 2천6백만 건에 대한 분석을 의뢰하여, ‘문화가 있는 날’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 분야 및 온라인상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문화시설과 기업 등을 발표했다.
 
‘문화가 있는 날’과 함께 가장 많이 언급된 분야는 영화, 공연, 전시였으며, 문화시설도 영화관, 미술관, 박물관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문화가 있는 날’과 가장 많이 연관되어 나타난 대상은 어린이와 가족이었으며, ‘문화가 있는 날’을 선택하는 가장 큰 요인은 무료 및 할인 혜택으로 나타났다.
 
2014년 1월 ‘문화가 있는 날’ 시행 이후 1년간 문화시설에 대한 총언급량은 4,207,731건으로 2013년(3,526,811건) 대비 19% 증가하였으며, 시설별로 보면 영화관 49%, 박물관 29%, 문화재 14%, 공연장 13%, 도서관 8%, 미술관 7% 등 모든 문화시설에서 언급량이 증가하였다.
 
트위터의 경우 북촌생활사박물관, 서창도서관, 소래역사관, 국립중앙박물관 순으로 언급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북촌생활사박물관의 경우 2014년 유명 기자가 쓴 관련 기사가 다른 트위터로 확산되면서 자연스럽게 홍보가 된 사례이고, 서창도서관과 소래역사관의 경우 2014년 인천광역시 남동구청에서 실시한 퀴즈 이벤트를 통해 홍보에 성공한 사례이다. 이 사례는 중소 규모의 문화시설이라도 뉴미디어를 잘 활용하면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 큰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음을 보여준다.
 
문체부 담당자는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시설이나 기업 등의 자발적인 참여와 홍보 노력이 중요한 성공의 열쇠이다. 이번 분석 결과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소규모 문화시설이라도 홍보에 성공한 사례가 있는 만큼, 문화가 있는 날 참여프로그램에 대한 더욱 체계적인 홍보가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라며, “각 문화시설별 이용 성향과 발전 방안도 제언되어 있으므로, 모든 문화시설과 결과를 공유하여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이 더욱 충실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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