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지역 중에서 1위를 차지한 경남 창원시는 보차도 분리 등 보도정비(6개소), 횡단보도 집중조명설치(70개소), 차량진입금지 시설설치(81개소),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7,000여 건), 시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교통안전 합동캠페인 및 교육확산 등을 통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 37.3%(41명) 및 보행사망자 수 54.9%(28명)를 감소시킴으로써 전년 대비 교통안전 지수가 6.5점 상승하는 등 교통시설 중심에서 보행자 중심의 정책추진 및 시민 교통안전의식 함양 노력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년 대비 교통안전지수가 가장 크게 상승한 경북 군위군은 전년도 49.6점에서 66.4점으로 큰 폭(16.7점)으로 상승했다. 이는 사망자 수가 18명에서 9명으로 9명(50%)이 감소했고, 보행 중 사망자 수는 8명에서 0명으로 8명(100%)이 감소하는 등 교통사고 희생 요인 부문이 큰 폭으로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 박길수 센터장은, “경남 창원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우리나라의 교통안전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는 그동안의 교통시설 중심의 정책에서 보행자 중심으로의 정책변화와 함께 교통안전의식 제고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로교통공단에서는 2014년도 교통안전지수 중에서 시‧군‧구별 하위 지자체를 대상으로 심층 통계분석을 통한 문제점 제시 및 본‧지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기능별 종합점검을 실시하여 교통안전 취약지점에 대한 개선방안 제시 등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교통안전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지자체로 하여금 교통안전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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