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암사동 일대에 거주하는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집수리 교육을 11월 17일 부터 12월 12일까지 집수리교육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집수리교육은 낡은 집을 관리하고 가꾸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의 집수리에 함께 참여하면서 도시재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11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의 이론 수업을 수료한 10여명은 지난 12월 5일(토) 이웃 집을 고치는 실습교육에 나서 주민들과 뜻깊
은 시간을 보냈다. 선사고 학생 및 학부로, 주민협의체 회원 10여명과 서울시 주거재생지원센터 및 암사동 도시재생지원센터 직원 7명이 참여한 이번 실습에는 수업시간에 배운 페인트 및 공구 활용 방법, 도배 및 장판 시공, 채광 및 단열을 직접 활용하는 계기가 됐다.
실습 대상지는 암사 1동 주민센터 공공복지팀 및 방문복지팀과 강동 어르신복지관에서 선정한 2곳이며 단열재 시공, 도배 및 장판 시공, 페인트 작업, 싱크대 교체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실습에 참여한 수강생 중 가장 고령자이신 한 어르신은 "집수리 실습을 통해, 내 집을 아끼고 소중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차후 집수리 봉사때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주민과 함께하는 집수리 교육 관련 문의는 서울시 도시재생본부 주거재생지원센터 (02-2133-1483) 또는 강동구 도시 재생지원센터(02-3425-604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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