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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김수홍 인천대교(주) 대표, 최고영예 금탑산업훈장 수상

민간투자사업 20주년 기념 유공자 정부 포상
2조 4천억 규모 인천대교 건설 등 공적

금탑산업훈장.jpg▲ 사진=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인천대교(주) 김수홍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수홍 인천대교(주) 대표이사가 12월 29일 서울 반포동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열린 ‘민간투자사업 20주년 기념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민자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인천대교 사업 총괄 기획자인 김 대표는 IMF 금융위기에서 경제자유구역 1호 SOC사업인 인천대교의 외자유치를 성공시키고, 혁신적 민자사업구조를 확립하여 2700억원의 사업비 절감, 통행료 인하, 건설과 운영부문에 있어 40여개가 넘는 국내외 ‘최초’ '최고’기록을 달성해왔다. 또 철학과 경영을 접목, 예측가능하고 지속가능한 프로젝트 경영이론을 바탕으로 인천대교를 세계가 벤치마킹하는 최우수 프로젝트로 성공시키는데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민자사업 최초로 사회적 책임실현을 경영목표로 삼아, 국내 최초 재활승마센터, 유기동물 안식처 운영 등 장애인지원활동과 소외계층 지원, 환경보존 등 창의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실천해 민자사업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지난 9월에는 국내 최초로 국제프로젝트경영협회(IPMA) 주관 2015 세계최우수프로젝트상(Premium Gold Winner)과 올해의 프로젝트경영인상(PM of the Year) 수상하기도 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기재부 송언석 차관은 "민간투자제도 도입 20년을 맞이하여 국내 민자사업이 크게 발전하는데 민관의 노력이 컸다“며, “우리나라 사회기반시설의 확충과 재정절감 등 국가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한 유공자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인사말에서 “인천대교는 민·관이 합심하여 혁신적으로 제도를 개혁하고 우수한 사업구조를 창출한 대한민국의 자랑거리인 만큼 개인의 영광을 넘어 국가적 성과라고 자부한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인천대교가 차세대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