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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정책

재외동포재단, 중국 흑룡강성 통하현 교육국으로부터 감사패 수령

재외동포재단, 중국 흑룡강성·길림성·요녕성 소재 조선족학교 한국어·한국무용·전통음악 분야 전문 강사의 재능기부로 사업 성공리 진행

[보도사진] 재외동포재단, 중국 흑룡강성 통하현 교육국으로부터 감사패 수령_1.JPG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이 중국 흑룡강성 통하현 교육국으로부터 감사패를 수령했다. 재외동포재단은 지난 10월 중국 흑룡강성·길림성·요녕성 소재 조선족학교의 민족교육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한국무용·전통음악 분야 전문 강사 6인을 파견하는 조선족학교 강사 파견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재외동포재단은 지난 해 8월 우리 문화와 우리말 관련 강사파견을 추진, 현지 수요조사와 강사 모집·추천을 진행하였다. 이후 재능기부 취지에 동참하는 적격자를 선발·교육(9월 말), 현지에 파견(10월 초)하였다.
 
 파견강사 6인은 지난해 10월 14일부터 올해 1월 13일까지 3개월 간 동북3성 소재 6개 조선족학교에 배치되어 동포학생·교원들에게 열정적으로 우리말 교육과 전통음악·한국무용 교습법을 전수한 결과, 현지 교육당국은 물론 동포언론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동포학생들의 정체성 함양 기여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은 “우리말과 민족문화를 보존하고 계승·발전시켜온 중국 조선족학교가 다음 세대 육성에 힘써온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하며, “현지 교육당국과의 긴밀한 협의와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본 사업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외동포재단은 2016년도 중국 조선족학교 파견강사사업은 모집공고(1월 말), 현지수요조사(2월 초), 적격자 심사·선발 및 현지 의견 반영(2월 중순), 사전교육(2월 말), 현지파견(3월 초)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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