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답자 중 부동산이 전체 자산의 80%가 넘는다는 응답이 18%, 자산의 70~80%를 차지한다는 16%, 자산의 50~70%는 20%였다. 부동산이 전체 자산의 50% 미만이라는 응답자는 절반 이하인 46%에 불과했는데, 부동산의 비중이 과도하게 큰 경우, 현금성 자산 부족으로 은퇴 후 노후 생활에 위협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퇴연구소 우재룡 소장은 “지금의 중∙장년층이 부동산 가격의 고속 상승을 경험한 세대이기에 부동산 선호 현상이 높지만 고령화가 심화되면 부동산의 자산 가치를 보존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또한, 우 소장은 “노후 생활 자금이 부족하면 가장 먼저 부동산 자산 축소와 주택연금의 활용을 강구해야 하며, 총자산 중에 부동산 비중이 50%가 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언제든지 찾아 쓸 수 있는 현금성 자산’과 ‘수익률은 낮아도 안전성이 높은 저축 금융상품’
이 각각 전체 응답의 40%씩을 차지했다. ‘다시 수익성 부동산을 구입하겠다’는
13%, ‘기부 등에 활용’은
6%, ‘여러 가지 연금에 가입하겠다’는 1% 였으며,
‘고위험∙고수익 투자금융상품 가입’을 택한 응답자는 한 명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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