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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설연휴기간 3701만 이동 교통사고 발생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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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이번 설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이었던 2월 5일부터 10일까지 도로·철도·항공·해운 등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해 총 3701만명이 이동했다고 지난달 10일 발표했다. 이는 작년 설연휴기간 대비 4.2% 증가한 수치이며, 고속도로 교통량 또한 3.6% 증가했다. 연휴기간에 최대의 교통량을 보인 것은 설 당일로 총 505만대가 이동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귀성시간은 작년보다 약 2~3시간 감소했지만, 귀경시간은 설당일 고속도로에 차가 몰리며 최대 2시간이 더 걸렸다. 그럼에도 국토교통부는 갓길차로제 운영, 우회도로 안내 등 상습 지·정체구간 특별관리, 대중교통 수송력 증대,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으로 교통량이 분산되어 대체로 원활한 소통을 보였다고 밝혔다.

설연휴가 길어짐에 따라 외국에서 연휴를 보내는 사람도 많아졌다. 연휴기간의 출국자 수는 전년대비 13.9% 증가한 약 61만 4천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인천공항에는 수많은 이용객이 집중됐으나 사전 특별점검 시행 등으로 우려했던 지난번과 같은 인천공항 수하물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많은 귀성·귀경객들이 움직였음에도 교통사고로 말미암은 인명피해는 전년대비 많이 감소했다. 이번 연휴기간 발생한 인명피해는 총 2146명으로 그중 사망자는 작년 52명에서 올해 39명으로 줄어들었으며, 부상자 수도 작년 4032명에서 올해 2107명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철도·항공·해운 분야의 대형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교통사고 발생이 감소한 이유는 긴 연휴로 이동일이 분산되는 등 운전자들이 여유를 갖고 안전운전 할 여건이 마련됐기 때문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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