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알바천국이 따르면 데이트 지출항목으로 식사비와 디저트, 술을 제외하고 ‘영화’가 가장 많은 지출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한 데이트 코스가 없이 카페와 영화관을 가는 데이트 문화가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차별화 된 색다른 재미를 찾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이색 데이트 코스가 떠오르고 있다.
방탈출 카페는 홍대를 중심으로 강남과 신촌 등지로 붐을 이뤄나가고 있는 뜨는 데이트 코스 중 하나이다. 2명 이상의 인원이 제작된 방으로 들어가 추리와 관찰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며 암호와 힌트를 풀어나가야 한다. 가격은 1인당 2만원꼴로 최소 1주일 이전에 예약을 해야할 정도로 젊은 대학생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심리치유 카페는 전문 심리상담사가 운영하는 카페로 음식과 음료를 즐기며 성격과 유형에 대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홍대에 위치한 힐링카페멘토는 애니어그램 검사 응답지를 통해 커플의 성격과 서로에 대한 이해를 돕는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연인과의 유형 검사 외에도 심리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볼링펍은 볼링을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성수동에 위치한 유니온스타 볼링장 지하 1층 볼링펍은 사이키델릭한 조명과 대형 스피커에서 쏟아져 나오는 클럽음악이 계속되어 대학생층이 적극적으로 스트레스를 풀기에 제격이다. 또한 젊은 고객에 맞춰 오락기계와 다트, 보드게임 등이 구비되어 있어 기다리는 시간도 놀이의 일부로 느끼게 한다. 유니온스타의 노장성 대표는 “2030세대는 언제나 새로운 데이트 코스를 찾는다”며 “젊은 층의 시각에 맞춰 더욱 차별화 된 놀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인기의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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